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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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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19:32:10, 조회 : 14,377, 추천 : 1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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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9. 3.11 (수) ~ 3.17 (화)
opening. 2009.3.11 (수) 17:00
장 소 : 인사아트센터 제 6전시장 ( 6층)
우리의 몸을 '중요하다'라는 수식어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몸은 생명활동의 근원이자 도구이며, 사회적 활동의 표현수단이 되어주기도 하고 각자가 살아온 삶의 역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작가'라는 이름으로 사는 이들에게는 또 어떤지요. 이들은 머릿속에 또는 마음속에 맴돌고 있는 어렴풋한 무엇인가를 세상 속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몸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통의 도구나 수단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생각과 표현의 제약을 가져오기도 하는 '몸'의 존재를 작가들은 끊임없이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룹 TOOL의 제 9회 정기전 ‘Love Your Body' 는 이처럼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는 '몸'이라는 화두를 던져 놓고 24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생각을 다양한 형태의 작업으로 진행한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으로, 작업의 성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몸의 외적인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 작업이며 두 번째로는 몸의 내적인 아름다움, 즉, 건강과 웰빙에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작업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는, 몸과 오브제, 도구, 사회와의 관계와 소통에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하는 작업들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신구 11점, 기 및 소품류 10점과 설치 및 영상 작업 3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친숙하고 평범한 주제인 '몸'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여작가
김경희, 김미숙, 김민선, 김정석, 김혜주, 김홍대, 김희수, 목지연, 민준석, 서승현, 손채이, 신자경, 유정윤, 이병훈, 이소현, 이승현, 장혜정, 정세진, 조새미, 조성호, 조재형, 조정원, 주소원, 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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