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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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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11:19:24, 조회 : 16,588, 추천 : 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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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 회원이신 조새미 동문의 전시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이 전시에서 보여지는 작업은 공예, 조각, 영상, 퍼포먼스, 그리고 디자인의 장르 사이를 유연하게 유영하는 듯 보인다. 이는 이 전시의 제목 <비평적 극장>과도 관계가 있는데 이는 ‘공예’라는 인간의 제작 활동의 의미 확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 표현이다. 영문 제목 <mechanism of a tool and the bodily engagement> 는 ‘어떤 도구와 그 도구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신체적 조응의 메커니즘’ 이다. 여기서 메커니즘은 도구와 사용자의 기계적 메커니즘일 뿐 아니라 그 요소들 간의 철학적 성찰이라는 의미론적 메커니즘이다. 따라서 모든 작업은 도구 혹은 물건들과 그것을 통해 발생되는 신체와의 조응과 그 해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시와 더불어 세미나 <윤리적 실천으로서의 공예 _ craft and ethics>가 예정되어 있는데, 실천적 공예 활동의 조사와 공예의 동시대적 의미를 분석하고, 나아가 미래 지향적인 공예는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전시명 : 조새미 개인전 / 비평적 극장
Mechanism of a Tool and the Bodily Engagement
전시기간 :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 11월 14일 토요일 (17일 간)
오픈 행사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입니다.
장소 : 스페이스 함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7-2 렉서스 빌딩 3F
세미나 : 윤리적 실천으로서의 공예_ Craft and Ethics
장소 : 렉서스 빌딩 7층 회의실
일시 :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발표: 리처드 세넷의 <장인Craftsman>에 따른 현대 사회에서 노동의 중요성
_ 구경화 (삼성미술관 큐레이터)
산업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장신구 (Jewellery made of pre-consumer recycled materials)
_ 손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석사과정)
보조기_ 제작 과정과 미적 고려 (Orthosis_ Making Process and Aesthetic Concerns)
_박지웅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재활의학과 전문의)
후원 :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
협찬 : 프라임모터스, 정립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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